▶ 종합전적 4-2...“양 커뮤니티간 관계 발전”의의
제2회 한중친선탁구대회에서 한국팀이 승리,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6일 낮 버지니아 섄틸리 소재 중국탁구장인 노던 버지니아 탁구센터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한국팀은 6개팀 18명이 출전, 이중 4개팀에서 이겨 만리장성의 높은 벽을 넘었다.
리그전으로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한국팀은 최고 기량의 선수들끼리 맞붙은 1팀과 2팀에서는 패했으나 3, 4, 5, 6팀이 중국팀에 선전,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워싱턴 지역 한인 커뮤니티와 중국계 커뮤니티가 탁구를 통해 하나가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더했다.
탁구협회 전종준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양 커뮤니간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한인 커뮤니티가 다른 커뮤니티에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팀 주장 선수인 챨리 듀안씨는 “한중 친선대회는 워싱턴 지역 최대 이벤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승패를 떠나 양 커뮤니티간 친목 도모와 이해 증진은 물론 서로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의 1팀에는 이승수, 박판식, 최지연씨가 나섰고, 2팀에는 장순길, 김진화, 이병국, 3팀 박종희, 장봉준, 최병의, 4팀 장경식, 강병국, 김성래, 5팀 문창우, 엄주성, 서영미, 6팀 전종준, 문경진, 장요한 선수가 출전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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