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회장 이정주) 그룹전이 5일 오후 메릴랜드 콜럼비아 아트 센터에서 개막됐다.
김명숙, 최아영, 백영희, 김진철 교수(솔즈베리대), 김복임, 이인숙, 김복인, 김영실, 김정은, 김홍민, 권명원, 이정주, 정선희, 신선숙, 유수자, 장종임 씨 등 16명의 작가들은 서양화, 동양화, 믹스드 미디어, 조각, 서예, 도예 등 다양한 장르의 근작 1~2점씩, 총 25점을 출품했다.
이정주 회장은 “이번 그룹전은 출품작들의 수준이 매우 높으며, 여러 다른 장르의 작품들이 모여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미 주류사회에 미협 및 한인작가들의 깊이있는 작품세계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양화가이며 조각가인 유수자씨는 클레이 조각 ‘아이티 지진의 여파’, 한덕수 대사 부인인 서양화가 최아영 여사는 추상화 ‘오, 찬란한 봄’, 이인숙씨는 아크릴 ‘딜라이트(Delight)’시리즈, 김명숙씨는 ‘무한한 사랑’, 정선희씨는 오일 페인팅 ‘평화 속의 휴식’을 선보였다. 판화가 김정은씨는 믹스드 미디어 ‘서큘레이션 V 87’, 동양화가 신선숙씨는 ‘윈터 콘체르토’, 김복님씨는 ‘하모니’를 공개했다.
오프닝 리셉션에는 이옥경 타우슨대 명예교수와 윤경님 화백 등이 참석,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작품전은 내달 3일까지 계속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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