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 체감경기 3년래 최고
지난달 소규모 자영업체들의 체감경기지수가 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지난 2월 낙관지수가 94.5를 기록해 경기침체가 시작됐던 지난 2007년 12월 이후 3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중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 비율은 2008년 9월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준으로 올라 소규모 업체들도 채용에 나설 계획임을 시사했고,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 비율도 3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반면 수익 전망과 사업 확장에 대한 전망은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서 소기업들은 전체 고용주의 99%를 넘었고 지난 17년간 새로 창출된 일자리의 65%를 차지했다.
포드 회장·CEO 1억보너스
급격한 실적 호전을 기록한 포드의 빌 포드 회장과 앨런 멀랠리 최고경영자(CEO)가 약 1억달러에 달하는 주식보너스를 받았다.
포드는 8일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서 최고 경영진 2명에게 지난 2009년과 2010년 주식보상(stock award)의 형태로 보너스를 지급했으며 주식은 지난 3일 종가를 기준으로 앨런 멀랠리 CEO가 5,650만달러, 빌 포드 회장이 4,240만달러였다.
멀랠리 CEO가 취임했던 지난 2006년 126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던 포드는 지난해 판매가 20%나 급증하고 66억달러의 흑자를 내면서 1999년 이후 11년 만에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웨스턴 디지털, 히타치 인수
일본계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러지사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1위 기업인 웨스턴 디지털에 인수됐다. 8일 언론에 따르면 인수대금은 현금 35억달러와 주식 7억5,000만달러 등 모두 43억달러 수준으로 올해 들어 지금까지 미국에서 이뤄진 인수합병 중 가장 큰 규모다.
합병 보도가 전해진 7일 웨스턴 디지털의 주가는 무려 15.6%나 상승했다. 이번 합병으로 웨스턴 디지털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대한 시장 점유율은 종전의 31%에서 49%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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