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백미는 어플리케이션(앱)이다. 샤핑, 상품정보에서 여행, 건강, 문화까지 그 범위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문제는 이처럼 한도 끝도 없이 넓은 앱의 바다에서 용도에 맞는 앱을 찾기란 쉽지 않다는 것. 이런 사람들을 위해 ‘머니’ 매거진 최근호가 소개한 ‘베스트 앱’과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유용한 앱을 카테고리별로 소개한다.
◎피델리티(Fidelity) 최신 금융정보가 알고 싶을 때 유용한 앱이다. CNN머니, 마켓워치, 로이터, 더 스트릿 닷컴 등의 보도도 접할 수 있다. 무료
◎스탁얼럿(Stock Alert) 구글 주가가 500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등 금융계 핫 토픽이 발생했을 때 딱이다. ‘포켓툴스 닷컴’(pockettools.com)에서 운영하며 주식, 펀드, 환율 등 각종 인덱스의 큰 변동이 생길 경우 알려준다. 마켓 시세표도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체이스 모빌 체이스 은행 고객이라면 더 이상 체크를 입금하기 위해 지점이나 ATM으로 달려갈 필요가 없다. 체크의 앞뒷면을 각각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로 찍으면 입금 완료. 메이저 은행 중에서는 첫 디파짓 서비스다. 무료.
◎민트 닷컴(mint.com) 빠듯한 예산으로 세이빙 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알려진 사이트다. 사용자의 수입과 지출을 분석해 이에 따른 절약방법, 투자 가이드, 대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인터넷 민트닷컴에서 어카운트를 셋업해야 한다. 무료.
◎질로우(zillow) 인터넷 웹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똑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거주하는 주택의 가치는 물론 GPS를 이용해 집 근처에 나온 매물과 거래 가격 등을 상세히 알려준다. 무료
◎주택 관리(POJO Software) 주택 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꽤 쓸만한 앱이다. 화재경보기 배터리 교환에서 에어컨 쿨링 시스템 청소까지 주택 관리 스케줄을 그때그때 알려준다. 2.99달러.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는 백과사전 만한 게 없다. 특히 브리태니커의 경우 각국의 유명 박물관, 유적, 미술관, 관광지 등 방대한 정보가 강점. 초행길인 목적지의 상세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이 다소 비싸고,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것은 흠. 19.99달러.
◎등산 전문(Peak.ar) 산행 동호인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앱을 실행하면 화면에 전경이 펼쳐지며 사진 속에 주변에 있는 산봉우리의 위치와 이름, 해발고도가 표시된다. 사진 속에 나온 봉우리를 선택하면 구글 지도에 봉우리의 위치가 표시되고, 고도를 비롯해 봉우리까지의 거리, 경도와 위도가 별도로 표시된다.
또 첫 화면에서 스마트폰을 바닥에 놓으면 화면이 지도로 바뀌면서 주변의 산들이 지도에 표시된다. 산행 중 조난 방지에 도움이 된다. 무료.
◎날씨(Moxier World) 날씨 정보 외 웹캠으로 현지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위키피디아(Wikipedia)와 연결돼 현지 정보까지 알 수 있도록 했다. 화면 우측 상단 ‘+’표시를 누르면 키보드가 보이고 도시명을 입력하면 목록이 생성된다. 목록을 누르고 들어가면 주간 날씨가 안내되고, 하단의 웹캠을 누르면 다양한 지역의 현지 모습이 실시간으로 보인다. 무료.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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