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시피주 주민들이 전국 주별 비교 때 개솔린 가격 인상으로 가장 큰 경제적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오일 가격 정보 서비스 발표에 따르면 연간 가계 중간 소득이 3만7,000달러인 미시시피주 주민들은 한 달에 소득의 13.2%를 개솔린비로 지출, 개솔린 가격 인상에 커다란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
이와 반대로 연간 가계 중간 소득이 5만5,000달러인 뉴욕주 주민들이 지출하
는 개솔린비는 월 소득의 4.97%에 불과, 상대적으로 적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전국 가정에서 월 소득 가운데 개솔린 비용이 차지하는 평균 비율은 7.92%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주의 이 비율은 7.8%로 전국 평균 보다 다소 낮았다.
이처럼 미시시피주 주민들이 개솔린 가격 인상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이유는 소득이 낮은 것 외에도 대중 교통망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주민들이 가정에서 직장으로 출퇴근할 때 등 자동차로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 연간 가계 중간 소득은 5만9,000달러로 미시시피주 주민들의 가계 소득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최근 들어 캘리포니아주의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4달러에 육박,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곳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미시시피주의 평균 가격은 3.4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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