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원장 서순희)이 오늘(10일)부터 15일까지 텍사스에서 세 차례 순회공연에 나선다.
공연은 지난해 큰 호평을 받았던 텍사스 공연의 앵콜 초청 무대로 마련됐다. 지난해 한국예술원은 1,300석 규모의 킬린시 극장에서 1시간 30분간 공연,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킬린시, 달라스, 휴스턴 등 3곳에서 순회 공연한다
공연은 달라스 한인회. 킬린시 오산자매회. 휴스턴한인회가 공동주최한다. 3.1절과 한국전 61주년을 기념하여 미국의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독특하고 자랑스런 문화를 소개,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된 공연은 한국의 비보이 세계 챔피온 ‘라스트 포 원’과의 공동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에는 미 주류사회 인사들, 한국전 참전용사, 한인동포와 청소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순희 원장은 “국악과 비보이가 어우러지는 개성 있고 독특한, 신명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