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상담소는 지난해 총 1,168건의 상담을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009년, 726회) 대비, 62% 증가한 수치다. 상담을 세부적으로 구분하면 내방 상담 716건, 전화상담 361건 으로 분석됐다.
상담내용은 부부/가정 문제(38%), 어린이/청소년 문제(34%), 개인/정신문제(28%)로 구분됐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자녀를 가진 40대 가정의 상담과 삶의 진로를 찾지 못하는 20대 초반의 상담 증가가 두드러졌다.
부부/가정 문제를 세부적으로 살피면 자녀양육(39%), 부부갈등(30%), 가족관계(고부 갈등 등)(21%), 이혼 위기(10%) 등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청소년 문제는 행동문제(28%), 우울증(19%), 가족 갈등(13%), 불안/공포(12%), 학교문제(7%), 분노(7%), 중독(6%), 자존감(4%), 기타(4%) 등으로 분석됐다.
개인/정신 문제는 우울증(29%), 불안/공포(22%), 중독(17%), 분노(14%), 자살(7%), 적응문제(3%), 종교(3%), 법적문제(2%), 기타(3%)로 드러났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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