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음악인협회(회장 이성희) 주최‘봄맞이 음악회(Music Blossom)’가 열린다.
오는 19일(토) 오후 7시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 모니터에서 열릴 음악회는 소프라노 여선아씨와 테너 안효창씨가 무대에 올라 드보르작, 프레빈, 모자르트, 베르디 등 귀에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를 솔로 혹은 두엣으로 노래한다. 또 한국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도 곁들여진다.
음악회에는 차유진(바이올리니스트), 정희정(첼리스트), 고경님·박정은(이상 피아니스트)씨가 슈만의 음악을 연주하는 피아노 4중주도 올려진다. 비올리스트 정새롬씨는 에네스코의‘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컨서트피스’를 독주한다.
DC 가톨릭대에서 음악 박사과정 중인 여선아씨는 서울 가톨릭대 졸업 후 맨하튼 음악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조지 메이슨대 음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테너 안효창씨는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2004년 KBS 홀에서 오페라 데뷔 공연을 가졌다.
이성희 회장은 “음악회는 생동감 있는 봄과 새로움에 포커스가 맞춰져 기획됐다”며 “워싱턴 지역에 온 지 2년 미만인 두 명의 성악가와 세 명의 연주자, 그리고 두 명의 피아니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이번 음악회는 협회 목적 중의 하나인 회원의 음악 연구 활동을 목적으로 삼았으며 협회회원들뿐 아니라 음악애호가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음악회 입장 티켓은 20달러(예매시, 당일 현장 구입은 30달러).
문의 (240)888-012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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