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뷔통, 불가리 인수
루이뷔통 등을 소유하고 있는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전문기업 ‘LVMH’가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불가리’(Bvlgari)를 51억달러에 인수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LVMH는 루이뷔통과 크리스찬 디올, 돔 페리옹 샴페인 등 기존 브랜드 외에도 불가리 브랜드까지 인수하면서 일약 세계 최대의 명품 브랜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
커피원두값 34년래 최고
커피 원두값이 수급 불균형과 투기 영향으로 34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9일 뉴욕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아라비카 원두 5월 선물가격은 한때 파운드당 2.966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최대 원두 생산국인 브라질 원두 작황이 혹한으로 나빠지면서 파운드당 3.4달러까지 뛰어올랐던 1977년 이후 최고치다. 런던시장의 로부스타 원두 5월 선물 가격도 전날보다 3.9% 상승해 톤당 2,557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커피기구(ICO)는 “시장 수급의 불안한 균형이 가격 강세를 지속시키고 있다”면서 원두 수출국의 재고도 근 40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HP, 삼성에 PC매각설
세계적인 컴퓨터 제조업체 휴렛패커드(HP)가 삼성전자에 PC 사업부를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는 대만발 보도가 나와 글로벌 IT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0일 대만의 공상시보에 따르면 HP가 레노보와 팍스콘전자 등에도 인수의사를 타진했으나 삼성전자가 경쟁사들에 비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노트북 사업을 공격적으로 강화하면서 다른 노트북 브랜드 업체들이 대응책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에 부품주문을 줄이고 있어 삼성전자로서는 HP의 PC 사업부를 인수하는 것이 향후 생산부품 소화 등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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