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회복 따른 기업자금 수요 증가 대비”
▶ 입금 픽업·자동이체 사전통보 등 다양
한인은행들이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는 등 비즈니스 뱅킹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한인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기업들의 금융 수요가 활발해지면서 한인은행마다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서를 신설, 보강하거나 또는 비즈니스 특화상품을 새로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윌셔은행은 최근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트레저리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은행에 가지 않고도 입금을 할 수 있는 디파짓 스캐너가 제공되고 고객으로부터 받는 대금의 자동 입금 서비스, 입금 픽업 서비스, 카드 프로세싱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6월까지 홍보기간에 가입하면 최고 1,455달러의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태평양은행도 최근 ‘스마트 비즈니스 솔루션’ 상품을 출시했다. 태평양은행 측은 가입하는 고객을 위해 스마트 비즈니스 솔루션팀이 고객의 비즈니스를 직접 방문, 리모트 디파짓, 비즈니스 체킹, 데빗카드, 다음날 입금 현금화 서비스 등의 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고 맞춤형 상품을 안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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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은행은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자동이체 내역을 하루 전에 이메일과 텍스트로 사전 통보해 주는 ‘자동이체 알림 서비스’(ACH Notification Service)를 최근 시작했다.
중앙은행은 많은 비즈니스들이 직원들의 급여와 각종 대금결제를 자동이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거래가 발생하기 하루 전 사전 통보를 해주기 때문에 결제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 결제를 통해 대금을 받게 되는 비즈니스 고객에게도 자동으로 통보가 된다.
최근 SBA 자체심사 승인권(PLO)을 재획득한 새한은행은 SBA 융자팀을 보강, 신청 후 4시간 내에 융자 여부를 결정해 주고 최대 500만달러까지 SBA 융자를 해주는 등 SBA 대출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한인은행 관계자들은 “입출금 금액이 잦고 대출 수요도 꾸준한 비즈니스 고객들은 은행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고객층”이라며 “최근 출시되는 상품들은 비즈니스 고객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john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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