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재단(GCF) 워싱턴 지부(회장 이경자)가 12일 락빌 소재 밀알 선교단 어린이들을 찾아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고 500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경자 회장과 이정희, 금 글라라, 강문자씨 등 네 명의 임원들은 불고기, 떡볶기, 밥과 김치, 만두, 과일 등 워싱턴 지부 회원들이 홈메이드로 준비한 따뜻한 음식을 갖고 밀알 장애 어린이들을 방문, 함께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35명의 장애 청소년들과 7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3명의 지도교사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경자 회장은 “3년 전부터 매년 봄, 가을 밀알을 찾고 있다. 어머니들의 따뜻한 사랑이 격려가 되고 희망의 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토) 낮 11시 30분 우래옥에서는 워싱턴, 버지니아, 뉴저지, 뉴욕 지부를 관할하는 글로벌 어린이 재단 동부지역(회장 조은옥) 총회가 개최된다. 동부지역 총회는 매 2년 마다 시행된다.
이어 내달 2일(토)에는 GCF 20개 지부가 매년 4월 첫 토요일 동시에 실시하는 ‘회원의 날 행사’가 예정돼 있다.
워싱턴 지부 회원의 날 행사는 2일(토) 낮 12시 포토맥 소재 김숙자 회원(동부지역회장 역임) 자택에서 열린다.
워싱턴 지부는 27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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