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공예품의 미국 수출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전통공예 판매전이 오는 25일~4월3일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샤핑센터 2층 특별매장(3250 W. Olympic Bl.) 에서 개최된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판매전에는 100여 조합원 업체가 직접 제작한 명품 수준의 수공예품들이 대거 출품돼 한국 전통공예의 장인정신을 미국에 알리게 된다.

재래식 가마를 이용한 전통 토기제작 방법으로 백제시대 토기를 재현하고 있는 ‘백제요’가 백제토기와 분청사기 등을 출품하며 ‘전통 예산옹기’는 한국 유일의 옹기분야 명인인 황충길 명장의 재래식 옹기를 현대생활에 맞게 디자인한 냉장고 김칫독 등을 선보인다.

한국 전통 국악기 제작사인 ‘현국악사’와 ‘장인국악기제작소’ 등은 전통악기를 소유하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조율하는 방법과 관리 방법 등을 주제로 강습회를 갖고 필요할 경우 직접 수리도 해 줄 계획이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공예품을 제작한 공예인들이 직접 참석해 자신의 작품들을 직접 설명하고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718)310-8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