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동부낚시회(회장 주무남)가 오는 5월 1일(일) 델라웨어 루이스 마리나에서 시조(始釣) 행사를 갖는다.
시조 행사는 회원들 개인 소유의 배(6인승, 8인승) 5대를 이용, 30여명이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배낚시를 즐기는 선상 출조로 진행된다. 대상 어종은 흑돔(Tautog). 또 배를 타지 않는 회원들은 오전 9시부터 선착장 인근 루이스 파크에 모여 오락과 바비큐 식사 준비에 나서게 된다.
주무남 회장은 12일 글렌버니 큐스 연회장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긴 겨울이 지나고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환절기에 모두 감기조심하시고, 5월 시조 행사 준비에 적극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향우 사무총장은 “5월8일이 마더스 데이 이고, 12일부터 6월30일까지는 토톡 낚시 금지 기간이라 1일로 시조행사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낚시회는 다음 달 월례 모임부터 심상철 수석 부회장을 강사로 ‘낚시 정보’에 대한 미니강좌를 시작한다.
한편 낚시회에서는 창립 22주년을 맞아 역대 회장과 임원사진, 회원 가족사진, 낚시대회 등 행사 사진 등을 모아 스크랩 북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 스크랩 북 프로젝트는 이향우 사무총장과 케빈 리씨가 담당한다.
다음 월례회는 락빌 소재 빛고을 순두부 식당에서 내달 9일(토) 오후 7시 열린다.
지난 1989년 창립된 동부낚시회는 70여명의 등록 회원을 두고 있다. 문의 (301)820-500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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