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 꺾고 최대 생산국
중국이 지난해 생산량 측면에서 미국을 꺾고 세계 1위로 올라서면서 미국이 110년 넘게 유지해 오던 ‘세계 최대 생산국’이 됐다. 경기예측 업체인 IHS 글로벌 인사이트는 14일 2010년 중국 제조업계의 생산량은 전 세계의 19.8%를 차지해 19.4%로 집계된 미국보다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중국은 1990년 이후 저렴한 인건시장을 무기 삼아 외국 기업들의 내부 투자와 빠른 경제성장을 이끌어내며 미국을 무서운 속도로 뒤쫓아 왔다.
그러나 마크 킬리온 IHS 이사는 중국의 근로자가 1억여명에 달하는데 비해 미국의 근로자 수는 약 1,150만명에 불과하다는 점과 미국 기업들의 중국 자회사들이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며 미국이 아직까지 중국보다 막강한 생산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미, 리콜차량 회수법 추진
연방의회는 렌터카 업체가 대여한 자동차 중 안전문제로 리콜대상이 된 차량을 즉각 회수하도록 하는 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찰스 슈머(민주·뉴욕) 상원의원은 현 법률이 자동차 딜러가 리콜대상 차량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으나 렌터카 업체의 리콜대상 차량 대여에 관한 규정은 없다며 소비자 안전 차원에서 렌터카 업체도 리콜 대상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연방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연구에 따르면 허츠 렌터카는 리콜대상 차량의 34%만을 90일 내에 수리 받았고, 엔터프라이즈 렌터카는 65%만이 리콜수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흰색 아이폰 곧 출시”
그동안 출시여부가 불투명했던 ‘화이트 아이폰’이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주요 언론에 따르면 애플의 세계시장 담당 필 쉴러 수석 부사장은 13일 트위터를 통해 한 고객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쉴러 부사장은 트위터에서 고객이 “언제 화이트 아이폰을 가질 수 있느냐”고 물은데 대해 “화이트 아이폰이 이번 봄에 가능할 것”이라고 썼다. 애플은 지난해 6월 아이폰4를 발표하면서 화이트 아이폰를 한 달 뒤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으나 “화이트 모델 제조가 예상보다 어렵다”면서 여러 차례 출시를 연기했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