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정준영배 국제탁구대회’가 오는 6월4일 버지니아 훼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서울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워싱턴한인연합회, 한인탁구협회, 서울장로교회, 미주한인노인봉사단 등 대회 관계단체들은 15일 낮 한인연합회관에서 대회 설명회를 가졌다.
한인연합회 최정범 회장은 “고(故) 정준영 YMCA 총무는 젊은 한인들에게 꿈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올바른 삶을 살도록 영향력을 끼친 분 이었다”며 “당시 정 총무의 제자로서 동포사회에서 오랜 동안 그분의 업적을 기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대회를 주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 정준영씨는 1978년부터 1998년까지 워싱턴한인YMCA 총무를 지내면서 청소년 지도자 육성에 헌신해 오다 2003년 타계했다.
한인탁구협회 전종준 회장은 “지난해 대회에는 12개국 출신 80여명의 탁구인들이 참여했다”며 “이 대회가 주류 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한인사회의 화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미국탁구협회(USATT) 공인대회로, 대회 참가자는 USATT 회원이어야 하며 단식과 복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단식은 레이팅이 1800 이상인 오픈조를 비롯 7개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복식은 팀당 출전 선수의 합산 레이팅이 3,200점을 초과할 수 없다. 단식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품이 수여되며 복식 우승 팀에게는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한국 왕복항공권, 2위 600달러, 3위 300달러의 상금이 전달된다.
등록비는 종목에 관계없이 10달러, 참가비는 오픈조 40달러, A조 20달러, B~C조 15달러, D~F조는 각 10달러. 등록 마감은 5월27일까지.
모든 경기는 11점 게임으로 조별 예선 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5전3선승제로 진행되며 복식 출전자가 단식에도 출전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탁구협회 홈페이지(www.kttcw.org) 참조.
문의 (703)587-7000 장순길 이사.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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