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출범하는 제15기 워싱턴 민주평통협의회 자문위원에 약 140명-150명이 위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의 120명보다 15-20% 늘어나는 숫자다. 한국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14일 워싱턴을 비롯한 각 재외공관에 제15기 해외자문위원 인선지침을 발송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자문위원 추천대상은 ▲국가관이 확실하고 각 지역에서 민족의 통일의지를 대변할 수 있는 인사 ▲민족적 통일역량 결집과 지지기반 확산에 기여하는 인사 ▲동포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지도력을 겸비한 동포통합형 인사 ▲동포사회 활동이 활발한 여성 인사 ▲동포사회의 미래세대를 선도하는 청년인사 ▲현지 사회와 네트워크 구축 등 민간 외교 사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인사 등이다.
자문위원 추천은 현지 공관장(총영사)이 현 평통 회장과 협의해 5-7명으로 구성하는 자문위원 추천위원회에서 이뤄진다. 총영사관 측은 다음 주초까지 추천위를 구성한 후 심사과정을 거친 후 이달 말 안으로 평통 사무처에 추천인 명단을 보낸다는 계획이다.
워싱턴 자문위원 배정인원에 대해 평통 측은 “아직 지역 협의회에 배정된 구체적인 숫자는 아직 없다”며 “현재 35개인 해외 지부가 42개로 늘어나는 만큼 각 지역협의회당 평균 15-20%가량 증원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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