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회장 이정주)회원 23인이 워싱턴 DC 벚꽃 축제를 기념하는 그룹전을 갖는다.
오는 19일(토) 워싱턴 DC 히스토리컬 소사이어티(The Historical Society) 갤러리에서 시작될 벚꽃 축제 그룹전 (Celebration of DC’s Cherry Blossom Trees)은 공모를 통해 전시 참가 미술단체가 선정됐다.
참여 작가는 김진철, 김명숙, 김광호, 김정은, 김영실, 권명원, 이정주, 이인숙, 여운용, 최아영, 심계식, 연숙자, 유수자, 신인순, 김명희, 김복님, 신선숙, 정선희, 황보 한, 백영희, 주미영, 김완진, 김홍민 씨 등이다. ‘벚꽃’과 ‘벚꽃 축제’를 소재로 한 작품전에서 이들 작가들은 각 1점씩, 총 23점의 근작을 선보인다.
우주 공학자 신의 서양화가 황보 한 박사는 제퍼슨 메모리얼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어우러진 오일 페인팅 ‘타이들 베이슨(The Tidal Basin)’, 이정주 씨는 ‘워싱턴DC의 봄바람’, 이인숙씨는 추상화 ‘사랑의 강’, 정선희 씨는 ‘평화 속의 휴식’을 출품한다. 서예가 권명원씨는 박물관 건물 로고를 한글로 메워 실루엣으로 처리한 독특한 서예작품을 소개한다.
히스토리컬 소사이어티 갤러리의 마가렛 허토 디렉터는 “1912년 일본이 기증한 타이들 베이슨 주변의 벚꽃은 워싱턴DC 자연 경관의 상징이다. 전시회는 매년 수천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벚꽃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6월 11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의 개막 리셉션은 19일(토) 오후 2시 열린다.
문의 (571)264-1808,
주소 801 K Street, NW,
Washington DC, 2000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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