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드워터 지역 소수민족 대표들이 버지니아비치 경찰국장 짐 서베라(Jim Cervera) 취임 축하 리셉션을 지난 5일 4시 버지니아 비치 지역 댄스 스팟에서 열었다.
이날 리셉션에는 타이드워터 한인회 리아 리 회장 등 한인 10여명과 필리핀, 베트남, 히스패닉, 중국계 지도자 등 각국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세솜 버지니아 비치 시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모임을 주도한 모이 웡(Moy Wong)씨는 “이제는 소수민족들의 단합된 힘을 통해 주류사회와의 거리를 좁히는데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각 커뮤니티에서 준비해온 음식을 들며 우의를 나눴다.
타이드워터 한인회에서는 만두와 김밥으로 참석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리아 리 회장은 만두를 준비해 준 열린문 교회(김무환 목사)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모임은 단순한 경찰국장 축하 리셉션의 의미를 넘어 타이드워터 지역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들이 ‘당당한 비주류’임을 알리고, 주류사회와의 거리를 좁히는 뜻 깊은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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