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뉴욕 증시가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가 커지고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누출 우려도 계속 확산되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오전 한때 2% 넘게 떨어졌던 주가는 오후 들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히면서 낙폭을 다소 줄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37.74포인트(1.15%) 하락한 1만1,855.42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14.52포인트(1.12 %) 내린 1,281.87을, 나스닥지수는 33.64포인트(1.25%) 하락한 2,667.33을 기록했다.
반면 이날 국제유가는 일본 대지진의 후폭풍으로 석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공포감이 중동의 공급 차질 우려를 잠재우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종가보다 4.01달러(4.0%) 하락한 배럴당 97.1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2월28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5.01 달러(4.4%) 하락한 배럴당 108.66 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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