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컴퓨터등 6개과목 개설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서재홍)가 15일 오랫동안 꿈꿔왔던 기술학교를 개교했다.
한인회는 이날 기술학교 명칭을 ‘메릴랜드 평생기술대학’으로 공표하고 이르면 내년에는 2년째 초급대학으로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재홍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장은 이날 기술대학 개교 및 개강식에서 “많은 노력에도 불구, 숙원사업인 기술학교를 우선은 작게 시작하지만 미래에는 더 크게 발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기에는 컴퓨터 초·중급(정현숙, 임성기), 주얼리 세공반(허권), 시민권 시험반(허권), 영어반(정현숙), 식품위생 면허반(하건용) 등 6과목이 개설됐으며 40명 정도가 등록했다.
락빌의 몽고메리침례교회 3층에 오픈한 평생기술대학은 수시 등록을 받는다.
등록비는 컴퓨터 초급은 200달러(한인회서 100달러 보조), 컴퓨터 중급은 250달러(한인회 100달러 보조), 주얼리 세공반은 100달러, 시민권 시험반은 50달러, 영어반은 50달러(교재대 별도)다.
식품위생 교육은 매월 둘째와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오후 6시에 실시된다. 사전 등록은 129달러, 당일 등록은 139달러.
임성기 교장은 “선거공약을 지키려는 서 회장의 굳은 의지로 마침내 기술학교가 개교했다”면서 “이 학교의 교육목표는 기술교육을 통한 아메리칸 드림 실현, 행복한 은퇴생활 준비, 장애인 재활”이라고 말했다.
평생기술대학 개교를 지원한 버지니아한인회의 홍일송 회장은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숙원사업인 기술학교를 개교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버지니아한인회는 앞으로도 타 한인회가 기술학교를 오픈할시 도움을 줄것”이라고 말했다.
육종호 한사랑종합학교 교장은 “기술학교에 있어 중요한 것은 교육시설, 예산 확보, 학과 과정, 교사”라면서 “평생 기술대학이 발전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은 “메릴랜드에 기술학교가 들어선 것을 축하하고 새로 오시는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범 한인연합회장, 최광희 MD한인회장과 학교 장소를 제공한 몽고메리침례교회의 박영화 목사,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등이 참석, 기술학교 개교를 축하했다.
문의 (301)956-6677
(703)929-7714
수업장소 4205 Aspen Hill Rd.
Rockville MD 20853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