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김 VA주 하원의원 재출마 선언...후원회 구성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이 16일 재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한인사회의 지원을 촉구했다.
마크 김 의원은 이날 후원자들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실시되는 주하원의원 선거에 출마 한다”면서 “한인사회의 지원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에 재선에 성공한다면 주하원에서 한인들의 위상은 보다 높아질 것”이라면서 “저의 성공은 한인 커뮤니티에 온전히 돌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하원의원 선거는 8월로 예정된 예비선거와 11월 본선으로 나눠진다.
김 의원은 “예비선거에 앞서 민주당 후보로서 굳건한 위치를 다지기위해서는 이달 말까지 10만 달러의 정치 후원금이 필요하다”면서 “한인사회에서 저에 대한 지지가 확고하고 후원금이 충분히 모아진다면 도전자가 나올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지난 2년 동안 활동을 되돌아 볼 때 초선의원이지만 능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하고 공화 민주 양당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교통, 교육, 경제, 일자리 창출 등에서 많은 법안들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15개 법안을 상정했으며 지난해는 2개, 올해는 6개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마크 김 한인 후원회장을 맡은 황원균 전 버지니아한인회장은 “마크 김은 2년 전 400년 만에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버지니아 주의회에 입성, 새로운 역사를 썼다”면서 “한인들의 응집된 모습을 재선을 통해 다시금 보여주자”고 말했다.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은 “4개 한인회가 마크 김 의원 재선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면서 “마크 김을 단순히 버지니아 주하원 의원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미주 한인 정치인으로 여기고 도움을 주자”고 말했다.
후원회에는 최정범 워싱턴한인연합회장,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 서재홍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장, 최광희 메릴랜드 한인회장 등 4개 한인회장과 황원균, 마이클 권, 실비아 패튼, 김홍, 수잔 오, 길형준, 노명화, 샘 윤, 준윤, 이원로씨 등이 참여하고 있다.
마크 김 후원모임은 이달 두 차례 열린다. 버지니아에서는 25일(금) 오후 7시 애난데일의 코리아 모니터(7203 Poplar St.), 메릴랜드에서는 29일(화) 오후 7시 서재홍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장 자택(11348 Palapine Dr. Potomac)에서 열린다.
후원자들은 마크 김 웹사이트(www. delegatekeam.org)를 통해서도 후원금을 낼 수 있다.
문의 (703)626-9018 황원균 후원회장, (703)929-7714 서재홍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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