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한국에서 발생한 천안함 폭침 사건 1주년을 맞아 한미자유연맹이 안보강연회와 북한 규탄 대회를 개최한다.
한미자유연맹의 강필원 총재는 16일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46명의 아까운 생명을 앗아간 천안함 폭침 사건이 오는 26일로 1주년을 맞게 됐다”며 “북한의 위협에 대한 경각심과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특별초청 안보강연회와 중국의 북한 감싸기 규탄 시위 및 북한 만행 규탄 대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강 총재는 “천안함 사건 이후 조국 대한민국이 분열상을 보였고 결과적으로 북한이 한국을 얕보게 돼 연평도 폭격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번 행사들을 통해 한인들 사이에 안보 의식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연회는 오는 23일(수) 오후 6시30분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소재 우래옥에서 열리며, 한국의 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 도희윤 공동대표와 마영애 미주탈북자선교회 회장이 강사로 나서 ‘김정일 국제형사재판소 고발 경과 및 역사적 의미’와 ‘우리가 모르는 북한의 숨은 진실’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한미자유연맹은 24일(목) 오전 11시에는 워싱턴DC 소재 중국 대사관 앞에서 천안함 폭침과 관련해 중국의 북한 감싸기 규탄 시위, 25일(금) 오전 11시에는 뉴욕 북한대표부 앞에서 북한 만행 규탄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미주탈북자선교회 마영애 회장은 “미주 한인사회내 좌파들을 척결하고 김정일 정권을 붕괴시켜 북한 동포들을 해방시키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문의 (713)255-5531, (571)222-7313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