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해롤드 변) 부설 시니어 아카데미 센터빌 캠퍼스(교장 서광호)가 16일 개강, 봄학기 수업을 시작했다.
센터빌 캠퍼스는 이번 학기부터 영생장로교회(정명섭 목사)로 자리를 옮겨 오는 6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영어, 시민권반, 사회복지 상담, 노래교실, 고전무용, 라인댄스 등을 수업한다.
해롤드 변 이사장은 “갑작스럽게 교육 장소를 옮기게 돼 이번 학기 수업이 걱정됐는데, 영생교회 측의 배려로 프로그램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생장로교회 정명섭 목사는 “교회가 성장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나누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는데, 시니어 아카데미 수업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여러분들을 더 큰 기쁨과 평안, 감사의 삶으로 이끌게 될 것”이라고 격려사 했다.
봉사센터는 이번 학기부터 버크 캠퍼스(필그림 교회)와 센터빌 캠퍼스(영생 장로교회)에서 시니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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