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이스, 타은행 고객에 4~5달러 부과HSBC도 3달러 등
▶ HSBC도 3달러 등 다른 은행 뒤따를듯
전국의 주요 은행들이 현금 자동인출기(ATM)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부과하는 수수료를 인상하고 있다.
JP 모건체이스는 최근 일리노이 및 텍사스주에 산재한 ATM에서 현금을 찾는 자신의 은행 고객이 아닌 사람들에게 각각 5달러, 4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JP 모건체이스는 전국으로 확대하기에 앞서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여부를 타진하기 위해 우선 이들 주에서만 이를 시험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JP 모건체이스는 전국에 1만6,000개의 ATM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 주에는 약 3,600개의 ATM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HSBC 은행은 이번 달부터 ATM을 이용하는 모든 비고객들에게 3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 은행은 예전에는 지역에 따라 비고객 가운데 60%에게는 3달러, 나머지 40%에게는 1.75~2.5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했다.
카드허브닷컴의 최고 경영자 오디세아스 파파디미트리오는 “이들 은행 외에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은행 등 주요 은행들도 조만간 고객들의 ATM 사용에 따른 수수료를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은행들은 데빗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부과하는 수수료를 제한하는 규정이 마련되면서 이에 따른 수입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앞 다투어 ATM 수수료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