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 워싱턴지회 후원모임 갖고 지지약속
한인 노인들이 버지니아 주 의회 400년 역사상 한인으로 처음으로 입성한 마크 김 주하원의원의 재선 캠페인에 앞장섰다.
대한노인회 워싱턴지회(회장 우태창)와 워싱턴 노인연합회(회장 정창근)는 18일 낮 이가식당에서 김 의원을 초청한 가운데 후원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김 의원이 출마하는 35지구(비엔나)에 위치한 타이슨스 타워 노인아파트 거주 한인 노인 등 60여명의 유권자들이 참석, 지지를 약속했다.
우태창 대한노인회 워싱턴 지회장은 1,000달러의 후원금을 김 의원에게 전달했다.
마크 김 의원은 “저희 지역 노인들이 2년 전 저에게 표를 던져 준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면서 “어머님, 아버님과 같은 분들께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니 그만큼 용기가 나고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가 생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저의 성공이 한인사회의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뛰고 있다”면서 “재선에 꼭 성공해 앞으로 정치에 뛰어드는 2세들이 주류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내달 4일부터 리치몬드 주의회에서 선거구 재조정이 시작된다”면서 “8월 민주당 예비경선과 11월 본선에서 유리한 입장을 차지하기 위해 선거자금 모금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우태창 회장은 “마크 김 의원은 한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대표적인 차세대 인물”이라면서 “소액이라도 후원해 예비선거와 본 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마크 김 후원에 노인들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정창근 워싱턴노인연합회장은 “마크 김 후원에 노인들이 한마음 한 뜻이 돼 뒤에서 밀어주자”면서 “어려운 선거인만큼 한인들이 함께 뭉치자”고 말했다.
한편 애난데일의 에버그린 노인아파트 등 한인 다수 거주 10개 노인아파트 책임자들은 아파트 내에서 후원금을 모아서 김 의원 사무실로 보내기로 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