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회, 차세대 리더십 세미나...샘윤 전 보스턴 시의원 등 초청
미 주류사회에서 활약할 한인 차세대 리더를 위한 세미나가 한인연합회 주최로 오는 22일(화) 저녁 6시30분 비엔나 소재 한미과학재단에서 열린다.
여러 직종 가운데서도 특별히 정관계 진출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선배들의 경험을 통해 실제적인 준비 방법을 알려주는 기회로 마련되는 세미나에는 에스터 리 상무부 ‘혁신과 창업국’ 국장, 스테파니 서 백악관 ‘관리 및 예산부’ 수석 매니저, 샘 윤 전 보스턴 시의원 등이 패널리스트로 나선다. 사회는 아브라함 김 한미경제연구소 부회장이 맡는다.
세미나와 관련 18일 기자회견을 연 최정범 회장은 “어릴 때 미국에서 자라면서 수영 올림픽 영웅 ‘새미 리’씨가 롤모델 이었다”며 “이번 세미나는 꿈을 이룬 사람들이 후배들과 성공 사례를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
샘 윤 전 시의원은 “이제는 2세들 가운데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정관계에 관심을 갖는 경우는 드문 것 같다”며 “세미나를 통해 이 분야에 젊은 리더들이 적극 도전하도록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브라함 김 부회장은 “우리가 자랄 때 적절한 멘토가 돼줄 사람들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있다”며 “꿈이 있어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모르는 젊은이들에게 방법을 알려주고 조언을 해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워싱턴 DC는 정관계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환경이어서 더욱 그만이라는 게 김 부회장의 설명.
이날 패널리스트들은 정관계 분야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요령이나 선거 출마 전략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과 학생들에게는 어떻게 실력을 쌓고 관계를 맺으며 준비를 해야 하는지도 나눌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가능하면 세미나를 정례화하고 멘토십 프로그램도 개발해 젊은 한인 인재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인 연합회는 오는 5월 인턴십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열어‘코리안 아메리칸’이라는 정체성 안에서 꿈과 미래를 나누는 장을 펼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인 청소년 리더십 세미나는 한인 2세 지도자 네트워크 ‘넷캘(NETCAL)’이 후원하며 패널리스트들은 현재 넷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간단한 저녁식사가 있으며 던 로링 메트로 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이 운행된다.
문의 (301)468-3902
엘리자베스 조
주소 KUSCO 1952 Gallows Rd.,
Suite 330, Vienna, VA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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