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장재옥씨가 중앙펜실베니아 한국학교 기금 모금 만찬행사에서 손수 조리한 음식과 궁중요리 시범을 보인다.
오는 27일(일) 펜실베니아 해리스버그 인근 메카닉스버그 햄튼 소방서에서 오후 4-9시 열릴 행사는 중앙펜실베니아 한인여성회(회장 박영숙) 주최로 열리며 수익금 전액은 한국학교 건립 및 운영기금으로 전달된다.
기금 모금 만찬에서는 궁중 오미자 더덕 요리, 궁중 수삼요리, 궁중 맥적, 녹차 매운 갈비찜등 12가지의 요리를 선보인다.
또 매화꽃 김밥, 레인보우 롤, 닭강정 소스, 해물 녹스 등 요리 시범도 한다.
펜실베니아 행사에 이어 장 씨는 내달 3일(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한인회 초청 요리행사를 갖는다.
한편 장 씨는 19일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에서 열린 글로벌어린이재단 동부지역 총회 모임에서 야채 골뱅이 무침과 고구마 사과 검은깨 샐러드 등 애피타이저 제공과 함께 매화 김밥 만드는 법을 시연했다.
한국일보 주최 ‘세계 한식요리 경연축제’ 미국 홍보대사에 위촉된 장 씨는 ‘우리 요리 이야기(Vignette of Korean Cooking) 4권’ 집필을 마치고 출간을 앞두고 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