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 ‘남이 안하는 거 해봐’를 펴낸 전종준 변호사가 20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한국 국민일보에 ‘역경의 열매’란 이름으로 연재되고 유명 서점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남이 안하는 거 해봐’는 ‘1등만 알아주는 세상’을 살아가는 수많은 2등들에게 용기를 주는 메시지.
타이슨스 코너 소재 한식당 우래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주미대사관의 유정현 영사, 로버트 설리번 판사 등 지역 사회 한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역경을 진정한 성공으로 일궈낸 낸 전 변호사의 스토리에 귀를 기울였다.
전 변호사는 “책을 읽은 후 다시 꿈을 꾸기로 했다는 젊은이들의 이메일을 자주 받는다”며 “누군가에게 희망에게 줄 수 있다면 그것은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에 와 전철비 몇 십 센트를 아껴야 할 정도로 어려웠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탈북자, 혼혈인 등을 도울 수 있게 된 삶을 감사하면서 “최고는 쉽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면 누구든 남이 하지 않는 것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끝까지 용기를 주셨던 아버지와 눈물로 기도해주신 어머니, 토종 한국인으로 살기를 마다 않고 사랑으로 헌신해 준 미국인 아내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워싱턴 로펌의 정수영 변호사가 사회를 본 행사는 정택정 목사(밀알선교단 단장)의 기도, 기쁜소리방송 이현애 아나운서와 유길재 교수(우드로우 윌슨대)의 자서전 소개, 유정현 영사 등의 축사, 이경신(바이얼린)·이보라(피아노)·데이비드 조(첼로) 씨의 축하연주, 전 변호사의 삶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 저자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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