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토퍼 김씨 선출 내분 종식… 이사장엔 이윤세씨
한인의류협회는 가든스윗 호텔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신임회장단 및 이사장을 선출, 올해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김지민 기자>
회장 선출과 관련된 내분을 겪었던 한인의류협회가 신임회장 및 이사장을 선출하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의류협회는 지난 18일 가든 스윗 호텔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크리스토퍼 김 전 이사장을, 그리고 이윤세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10명의 고문과 14명의 이사 중 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 회장단과 이사들은 그동안 차기회장 선출과 관련해 반년 가량 끌어오던 협회의 내분을 깨끗이 정리하고 회원들을 위한 협회로 다시 태어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수습대책위원회가 차후 회장선거와 관련된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정한 정관을 철저하게 준수하겠다는 점도 다시 강조했다.
신임회장으로 뽑힌 크리스토퍼 김 회장은 “이번 내분과 갈등은 앞으로 협회를 더욱 단단하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큰 사업보다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은 사업부터 부지런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세 신임 이사장은 “전 회장단과 새로운 이사진 그리고 협회 회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화합 속에서 실추된 명예를 다시 찾을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의류협회는 그동안 차기회장 선출 문제로 미뤄왔던 ▲골프대회 등을 통한 장학사업 및 불우이웃 돕기 ▲부도수표 처리 등 안전한 상거래 안내 세미나 ▲의류제조 및 도매업에 필요한 무역 안내 세미나 ▲협회 차원의 트레이드 쇼 부스 대여 할인 프로그램 ▲지역 경찰서 등 치안당국 행사 후원 등의 사업을 신속하게 재개할 계획이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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