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뷰
▶ 의류협회 크리스토퍼 김 신임회장 및 임원진
“1989년 창립 이래 발전되어 온 협회를 정상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업과 업무를 바탕으로 공동 이익을 추구하면서 회원사들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협회로 새롭게 태어나겠습니다.”
지난해 10월 회장으로 선출됐지만 내분으로 물러났다가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재선으로 선출된 한인의류협회 크리스토퍼 김 신임회장과 임원진이 22일 본사를 방문해 올해 최대 과제로 ‘실현이 가능한 여러 사업을 통한 협회의 정상화’를 꼽았다.
회원사들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협회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협회 운영에 역점을 두겠다는 뜻이다.
김 회장은 “먼저 그동안 협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온 수습대책위원회의 노고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대책위원회 주도로 정관이 새롭게 개정되면서 앞으로는 회장 선출과 관련해 더 이상의 마찰이 없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경기침체로 영업이 부진해 힘이 빠진 회원들의 원기를 북돋우고 이들의 결속을 강화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서겠다”며 “회원사들의 사업 운영 때 발생하는 종업원 고용, 의류 판매 및 수금, 연대 책임법 관련 모든 문제들을 공동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규정을 홍보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또한 봉제협회와 원단협회와 조인트 협정을 맺어 치솟는 원자재 가격에 대응해 공동 구매 등으로 회원사들을 도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협회가 추진하는 올 사업계획은 ▲골프대회 등을 통한 장학사업 및 불우이웃 돕기 ▲부도수표 처리 등 안전한 상거래 안내 세미나 ▲의류제조 및 도매업 관련 무역 안내 세미나 ▲협회 차원의 트레이드 쇼 부스 대여 할인 프로그램 ▲수출입 및 한미 FTA과 관련된 설명회 ▲서울대 의대를 통한 회원들의 건강검진 등이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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