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아동 퇴출 작전’

페이스북은 매일 자신의 나이를 속이고 회원가입을 한 12세 이하 어린이 2만명을 퇴출시키고 있다.

페이스북의 프라이버시 책임자인 모젤리 톰슨은 “나이를 속이고 회원가입을 하는 13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있다”며 “페이스북은 매일 이들 2만명을 퇴출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톰슨은 그러나 페이스북은 나이를 속이는 이들 13세 미만 어린이들을 감별해낼 수 있는 장치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인정했다. 페이스북의 경우는 가입 가능한 나이는 13세부터이다.

이와 관련, 미국 IT 전문매체인 ‘패스트 컴퍼니’는 페이스북이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청소년들의 페이스북 이용과 프라이버시문제 등으로 압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LG, 셀폰 무선충전기 출시

LG전자는 무선으로 휴대전화를 충전하는 장치를 다음 달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3월22일부터 24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CTIA(이동통신산업협회) 2011 전시회에서 무선충전 패드(모델명 WCP-700)를 공개했다.
휴대전화에 무선 전용 배터리 덮개를 끼우고 무선충전 패드의 동그라미 표시 부분에 올려놓기만 하면 배터리가 충전된다.

배터리 덮개는 각 휴대전화에 맞춰 제조사가 만들어 별도로 판매ㆍ제공한다. 덮개만 있으면 LG전자 제품뿐 아니라 다른 제조사의 주요 스마트폰이나 차세대 네트웍인 LTE(롱텀에볼루션) 지원 단말기도 충전할 수 있다.

델타, 도쿄·유럽노선 감축

델타항공사는 국제 유가 급등과 일본의 대지진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유럽 노선 및 미국-도쿄 노선의 운항 감축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델타 항공은 일본 노선과 관련, 미국에서 도쿄 하네다 공항까지의 신규 노선 운항을 5월까지 중단하고, 나리타 공항까지 운항하는 항공기도 감축 운항할 방침이다.

델타 항공은 일본 노선을 감축하는 대신 서울과 중국 주요 도시에 전세기를 운항하거나 항공기 운항을 늘릴 방침이다.

델타 항공은 또 대서양을 횡단하는 미국-유럽노선에 대해서도 유가급등에 따른 비용 절감을 위해 작년 후반기에 비해 2% 정도 감축 운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