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의 일정이 확정됐다. 또 선거관리위원장에 이용태 전 회장이 내정됐다. LA 상의(회장 김춘식)는 지난 22일 상의 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차기 선거를 5월17일 열리는 정기이사회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상의는 당초 차기 회장의 취임식 준비를 위해 선거를 2주 앞당겨 5월 초에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후보들의 선거운동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운영위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예년대로 하기로 했다.
LA 상의는 이를 위해 이용태 전 회장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내정하고 다음달 5일 열리는 4월 정기이사회에서 인준받기로 했다. 상의 정관에 따르면 현 회장이 선관위원장을 임명하도록 돼 있지만 김춘식 현 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힘에 따라 운영위원회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선관위원장을 이사회에서 인준 받는 절차를 갖기로 했다.
김 회장은 당초 이승열 이사를 선관위원장으로 추천했으나 선관위원장은 관례적으로 전 회장단 가운데 맡아 왔다는 점을 들어 이용태 전 회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선거 일정을 당길 경우 혼란이 생길 수 있어 후보들이 준비하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예년처럼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며 “출마의사를 갖고 있는 많은 이사들에게 출마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며 말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김 회장, 김주현·전석호 부회장, 정지나 부이사장과 최명진·차비호·김현철·브라이언트 정 분과위원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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