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 댄스’ NCAA 토너먼트
▶ 듀크 2연패 꿈 무산.. 애리조나에 77-93완패
코네티컷 74-67 SDSU
BYU 74-83 플로리다
켐바 워커(코네티컷)는 ‘빅 댄스’ 8강에 올랐지만 지머 프리뎃(BYU)은 탈락했다.
미 대학농구의 최고 스타들인 둘은 24일 큰 꿈을 안고 NCAA 토너먼트란 ‘빅 댄스’ 16강전에 나섰지만 워커가 36점을 쏟아내며 코네티컷을 ‘엘리트 8’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한 반면 미 전국 득점랭킹 1위인 프리뎃은 32점을 올리고도 쓴잔을 들이켰다.
6피트1인치 신장의 3학년 가드 워커는 이날 애나하임 혼다센터에서 코네티컷의 74-67 승리에 앞장섰다. 샌디에고 스테이트는 그 바람에 NCAA 토너먼트 무대에서 역사상 첫 승을 거둔 ‘꿈의 시즌’을 마감했다.
코네티컷은 1학년 제레미 램이 경기 종료 1분43초 전 결정적인 3점포를 포함, 24점을 보태며 역사상 10번째 8강 티켓을 따냈다. 코네티컷은 듀크-애리조나 대결의 승자와 ‘파이널 4’ 진출을 다투게 된다.
워커보다 딱 1인치가 큰 백인 가드 프리뎃은 ‘원맨쇼’를 펼치며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지만 혼자서 플로리다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파이널 스코어는 74-83.
NBA에서도 통할 지가 관건인 프리뎃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동료가 단 한 명도 없었던 탓에 그 화려한 대학 커리어를 한 게임 더 연장하는데 실패했다.
(이규태 기자)
코네티컷의 켐바 워커는 올해 NCAA 토너먼트의 최고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AP)
BYU의 ‘득점왕’ 지머 프리뎃은 8강 진출에 실패로 대학 커리어를 마감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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