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김 VA 주하원의원 재선 후원모임 열려
새로운 역사 제 2기를 창조하려는 한인들의 의지가 한바탕 용틀임 쳤다. 워싱턴 지역 한인들은 25일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의 재선을 위한 후원모임을 갖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저녁 애난데일의 코리아 모니터 강당에서 열린 후원회에는 강남중, 김태환 전 버지니아한인회장, 민명기 전 이북도민연합회장, 박해찬 변호사, 손영환 아이 글로벌대 총장, 윤지희 워싱턴체육회장, 이은애 미주 한인재단 워싱턴 회장, 준윤 평통 간사, 전종준 변호사 등 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마크 김 의원을 격려했다.
2009년 한인은 물론 아시안 최초로 버지니아 주 의회에 입성한 마크 김 하원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2년 전 의회 도전을 위한 첫 캠페인을 바로 한인 커뮤니티에서 시작했다”고 되돌아본 후 “저의 삶의 알파와 오메가가 한인인 것처럼 이제 재선을 위한 저의 첫 캠페인도 한인들과 함께 시작한다.”고 이날 후원모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김 의원은 “11월8일의 본선까지는 모금액 발표, 인구조사 발표에 따르는 선거구 조정, 민주당내 경선 여부 등 세 번의 고비를 넘어야 한다.”며 “저는 2년 전 선거운동을 처음 다니며 한 유권자들과의 약속을 지켰기에 본선에서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 리치몬드에서 여야를 넘나들며 가장 많은 법안을 통과시키고 가장 좋은 평판을 얻은 것은 제가 약속한 것을 증명한 시간들이었다.”며 “앞으로 조금도 변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또 “노인센터나 커뮤니티센터 등 한인사회에서 필요한 권익을 얻으려면 시간과 힘이 더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조금씩 신뢰를 더 얻어 언젠가 보다 큰일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이클 권 훼어팩스 카운티 인권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지지정당과 거주 지역을 떠나 김 의원의 당선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황원균 후원회장과 홍일송 버지니아 한인회장은 “비록 경제가 어렵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자랑스러운 한인의 역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마크 김 의원을 도와주자”고 말했다.
김창준 전 연방 하원의원은 “마크 김 의원은 누구보다 한국인으로서의 당파성이 강하고 젊고 성실하다”며 “자랑스러운 그를 한인들이 조금 더 도와주면 머지않은 장래에 연방 의회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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