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워싱턴 DC가 1인당 평균 소득이 가장 많고, 지난 10년간 소득 증가율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USA 투데이는 24일 연방 상무부 경제분석국(BEA)과 노동통계국(BLS) 통계를 인용, 워싱턴 DC의 1인당 평균 소득은 2010년 기준으로 7만1,044달러이며,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간의 소득 증가율도 75%로 50개 주 가운데 가장 높다고 보도했다.
미국인 전체의 평균 1인당 소득은 4만584달러이며, 지난 10년 사이 34%의 소득 증가율을 보였다.
워싱턴 DC 다음으로 1인당 평균소득이 높은 주는 코네티컷(5만6,001달러), 매
사추세츠(5만1,552달러), 뉴저지(5만781달러), 메릴랜드(4만9,025달러), 뉴욕(4만8,821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는 4만3,104달러로 12위, 텍사스주는 3만9,493달러로 23위, 조지아주는 3만5,490달러로 37위에 랭크됐다.
지난 10년간 소득 증가율은 워싱턴 DC 다음으로 와이오밍주와 루이지애나주가 63%로, 에너지가 풍부한 노스다코타주가 58%로 뒤를 이었으며, 몬태나(50%), 뉴멕시코(49%), 오클라호마(48%), 사우스다코타(47%)주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네바다(19%), 미시간(21%), 조지아(24%), 오하이오(27%)주는 매우 낮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특히 1인당 평균 소득 순위에서 2009년에 비해 두 자릿수 이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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