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한인회 첫 이사회...사업계획 인준
버지니아 한인회가 오는 6월 24일과 25일 1천명의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보은의 밤 행사를 갖는다.
한인회 이사회는 27일 펠리스 식당에서 제 1차 정기 이사회 및 자문회의를 갖고 6.25 참전용사 보은의 밤 행사 등 올해 사업계획을 인준했다.
홍일송 회장은 “한인회는 6.25 행사와 관련해 총 예산을 18만 달러로 잡고 있다”면서 “이미 호텔 예약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또 6월 18일 제 8회 취업박람회 개최, 8월 14일 광복절 66주년 기념식 및 코리안 컬처럴 엑스포, 9월 6일 한사랑종합학교 가을학기 개강, 12월 18일 한사랑 종합학교 사은회 개최 등을 인준했다.
버지니아 한인회가 매년 초여름 훼어팩스 공원관리국과 함께 애난데일 고등학교 앞 오시안 홀(Ossian Hall) 공원에서 마련해 온 한국문화의 밤 행사는 광복절 기념행사로 대체한다.
한인회는 이 같은 올 사업을 위한 총 예산으로 22만 5,000달러(한사랑종합학교 예산별도)를 책정했다.
이사장에는 1.5세의 김승종 변호사(46)가 선출됐다.
김 신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회의 활발한 활동에 발맞추어 이사회도 강력한 지원과 함께 견제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재무와 관련해서는 투명한 한인회를 만들고 많은 봉사활동으로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버지니아 애난데일과 메릴랜드 락빌에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굿스푼 선교회 김재억 목사는 무료 독감 행사와 관련해 27명의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봉사증을 수여받았다.
또 한사랑 종합학교 현황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육종호 교장은 “한인회 산하 한사랑종합학교에는 현재 연간 약 600-700명이 등록해 수업을 받고 있으며 지난 17일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에 설치된 애난데일 분교에서는 32명이 스페인어 수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