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Y 텔레콤 새 서비스 별도 가입·등록 불필요
INY 텔레콤의 소피아 한 사장(오른쪽)과 제이 한 기술담당 매니저가 한국에서 시내 요금만 내고 미국에 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 새로운 국제전화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월정액 등 부담 없어
“한국에서 시내 요금만 내고 미국으로 전화 하세요.”
휴대폰 국제전화 서비스 회사인 ‘INY 텔레콤’(회장 권용철)이 시내 요금만 내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새로운 국제전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INY 텔레콤은 이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INY 텔레콤의 새로운 국제전화 서비스는 한국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1688-8469로 전화하면 안내 멘트에 따라 ‘국가번호(1) +지역번호(213/323 등) + 전화번호 + #’순으로 입력한 뒤 시내 요금만으로 미국으로 전화할 수 있다.
INY 텔레콤의 새로운 서비스는 한국에 있는 가족이나 친척들이 별도 가입이나 등록할 필요가 없으며 가입비나 월정액이 없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대신 이 번호를 사용하면 한국의 이동통신 사업체들은 INY 텔레콤이 지정한 회선을 사용하게 돼 INY 텔레콤은 이동통신 사업체들로부터 수익을 얻게 돼 사용자들은 추가 부담이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소피아 한 사장은 “국제전화 서비스 종류가 다양하지만 등록 절차가 까다롭거나 각종 숨은 비용이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INY 서비스는 그런 염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기 때문에 한국 출장이나 여행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INY 텔레콤은 새로운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무료 ARS(18555-469-835)로 전화하면 60분 동안 한국에 무료로 전화할 수 있는 ‘콜링카드’를 받을 수 있다. 또 한국에서 INY 서비스를 이용해 걸려온 국제전화를 받는 만큼 콜링카드의 크레딧이 올라간다. 제이 한 기술담당 매니저는 “미국에서는 전화를 많이 받을수록 크레딧을 얻을 수 있는 윈윈 구조”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INY 텔레콤은 애나하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주한미군 휴대폰 사용자에게 미국 전화번호를 부여해 미국에서 시내 요금으로 한국에 전화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16888iny.com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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