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중순 전기누전으로 발생한 폭발사고로 퇴거명령이 내려진 LA 한인타운의 대형 주상복합 ‘솔레어’가 LA시와 소방국으로부터 건물 사용 가능 승인을 받았다.
솔레어 측은 29일 “28일 LA 소방국으로부터 재입주 승인과 함께 상가 업소와 콘도 거주자들의 재입주가 가능해졌다”며 “다음 달 중 ‘그랜드 리오프닝’ 행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입주 통보를 받은 솔레어 상가의 업소들은 29일부터 업소를 정비했으며 일부 업소들은 정상영업에 돌입했다.
솔레어의 관리업체인 ST 레지덴셜의 피터 마리노 PR 총책임자는 “전기누전으로 인해 안타까운 화재가 발생했으나 콘도 입주자들과 업소들이 재입주를 할 수 있도록 그동안 최선을 다해 왔다”며 “입주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호텔 제공 등 여러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솔레어 측은 그동안 사고 부분의 자재를 교체하고 전기배선 시스템을 전격 테스트했으며, 수도관 보수, 화재 펌프 컨트롤러 교체 등 사고방지를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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