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보험국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저가 자동차보험(CLCA) 혜택을 L주 전역으로 확대하면서 한인 운전자들을 포함한 주내 320만 무보험자들을 대상으로 가입자 확대에 나섰다.
24일 주 보험국에 따르면 저가 자동차보험(CLCA)은 각 카운티 지역별로 혜택 대상자가 연간 보험료 300~400달러 미만을 낼 경우 사고발생 때 인명피해는 최고 1인당 1만~2만달러, 차량보상 최고 3,000달러까지 책임보험(liability insurance)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가 자동차보험현재 지역별 보험료는 샌프란시스코, 산마테오, 알라메다, 콘트라 코스타, 새크라멘토, 산타클라라, 마린 카운티의 경우 평균 보험료 314달러, 나파, 솔라노, 소노마 카운티의 경우 277달러, 산타 크루즈, 몬트레이 카운티의 지역은 평균 248달러이다. 단 19~24세 남성 가입자는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 평균 보험료보다 25%를 더 내야 한다.
CLCA 프로그램 혜택 대상자는 ▲지난 3년간 유효한 운전면허를 소지한 19세 이상 운전자로 ▲연 수입 1인 가구 2만6,000달러, 2인 가구 3만5,000달러, 4인 가구 5만3,000달러, 8인 가구 8만9,000달러 이하에 해당되어야 하며 ▲지난 3년 간 운전기록 중 교통사고 1건 이하, 교통법 위반 벌점 1 이하이고 ▲차량의 가격이 2만달러 미만 등 몇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주 보험국의 피터 메자 공보관은 “저소득층이 CLCA를 이용할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교통사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이라며 “한인 저소득층이 문의할 경우 한국어 통역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가입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866)602-8861, www. mylowcostauto.com
<김형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