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원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있는 미주한인물류협회가 지난주 세관 법률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300여업체 1천여명 회원
임원진 18명으로 보강
미주한인물류협회(KALA·회장 이항덕)가 최근 신임 회장단을 선출하고 본격적으로 협회원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KALA는 오는 7일 오전 10시30분 토랜스 소재 할러데이 인 호텔에서 총회를 겸한 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신임회장에는 미주한인항공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KorexUSA’의 최한종 사장이 선출됐다.
KALA는 현재 항공, 트럭, 선박, 통관, 운송 등 300여업체 1,000여명의 회원이 업계 소식을 주고받고 있다. 올해 협회는 보다 체계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칠 회장 및 임원진을 18명으로 크게 늘렸다. 회장단은 앞으로 ▲정부지원 수주 ▲회원사 정보교류 강화 ▲교육 세미나 활성 ▲협력사 단체계약 진행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회원이 늘어남에 따라 항공과 선박 등 협력회사의 지원도 늘어났다. 물류에 관련된 계약을 체결할 때 협회 차원에서 공동으로 나설 수 있게 된 것.
최한종 신임회장은 “물류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한 곳으로 모이니 항공이나 해운 등 협력업체들도 먼저 문의를 해오고 있다”며 “항공사 및 선박사가 제공하는 물류업에 필요한 보험, 각종 서비스 계약 때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물류업은 한인업체들의 주류시장 공략에 가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중 하나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전체 물동량 중 한인업체들이 약 0.5%를 차지하고 있는데, 한인업체 특유의 근면함과 성실성을 앞세우고 FTA 비준 확정 등과 함께 지금보다 휠씬 높은 시장 장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KALA는 지난 2008년 미주한인항공협회와 해운협회가 물류업계 공동이익을 위해 단체를 통합하며 설립됐다. 현재 남가주는 물론 뉴욕, 시카고 등 전국에서 물류업을 하고 있는 한인이라면 누구나 협회원이 될 수 있다.
문의 (310)780-6671, kala-usa.org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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