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 임무 맡은 정은경 신임디렉터
▶ 예전 프로그램 부활 등 청사진 제시
“잠시 중단됐던 무료공개 강좌도 다시 진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선 보일 계획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가주국제문화대학(IIC)과 한인센터(KCI)의 디렉터를 맡고 있는 정은경씨는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새롭게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 5년 간 내부문제로 인해 대외적인 활동이 주춤했던 IIC & KCI는 정씨가 3개월 전 디렉터를 맡으면서 새바람이 일고 있다.
정 디렉터는 “우선적으로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인사들을 초청한 공개강좌와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한국영화 무료 상영도 부활시키겠다”며 “기존에 있었던 프로그램들을 되살리면서 새로운 프로그램도 개발해 알차게 꾸밀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어 프로그램(15주)을 수강하는 학생의 수가 평균 60~70명에 달할 정도로 꾸준히 늘고 있다”며 “외국인들게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고 한국어를 지도하는 데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KCI가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옹경일씨의 지도로 한국악기(장구), 한국무용, 한보라씨가 한국미술 등의 4주 유료강좌(40달러) 등이 있다. 이외에 건강, 묵화, 시민권, 생활영어, 노인 컴퓨터 교실 등 무료강좌도 실시할 계획이다.
KCI는 비영리 봉사단체로 1974년 설립됐으며, IIC는 1995년 개교해 한국학 석사 학위 프로그램과 유학생을 위한 ESL(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강사는 김현주씨로 실리콘벨리 한국학교 ‘한국 역사 및 문화 교육위원회’ 초대회장과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역사문화 교육위원 및 교재 ‘한국을 찾아라’, ‘한국알자’ 등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주소: IIC & KCI (1362 Post st., SF)
▲문의: (415)441-1881
<김판겸 기자>
IIC & KCI의 정은경(왼쪽) 디렉터가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오른쪽은 이현희 입학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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