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넬의대 조사 결과 13명중 1명 꼴 학대 경험
뉴욕주내 노인 학대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진단됐다.
와일 코넬 메디컬센터가 3일 발표한 뉴욕주 노인 학대 실태조사 보고서를 살펴보면 60세 이상 뉴욕 거주 노인 13명 중 1명꼴로 각종 학대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가 60세 이상 노인 4,000명에게 지난 한 해 동안 학대 경험 여부를 전화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중 7.6%인 304명이 학대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는 13명 중 1명꼴로 뉴욕주 전체 노인 인구를 적용하면 최소한 26만명의 노인이 60세 이후 최소 한 차례 이상 학대를 경험한 것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양로원 등 노인 요양시설과 기관에서 집계한 피해자보다 실제로는 더욱 많은 피해자 규모여서 주목된다.
실제로 센터가 입수한 노인시설이나 기관의 노인 학대 사례 보고로는 노인 인구 1,000명당 3.2명이 학대 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시설이나 기관에 몸담고 있지 않은 일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조사의 76명과는 무려 24배 차이를 보였다. 학대 유형도 관련시설이나 기관에서는 심리적 학대가 가장 비율을 높았던 반면 설문조사에서는 돈 가로채기 등 재정적 학대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인종별로는 아시안이 공식 집계로는 전체 노인 학대 피해의 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설문조사 결과 1.6%로 오히려 관련시설이나 기관의 집계가 2배가량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반면 백인과 흑인 등은 공식 집계와 설문조사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았고 히스패닉는 아시안과 마찬가지로 실제보다 공식 집계자료가 두 배 이상 많았다.
뉴욕주 노인 1,000명당 학대 발생률
시설/기관 설문조사 차이
전체 3.2명 76.0명 24배
학 재정적 학대 1.0명 42.1명 44배
대 신체적 학대 1.1명 22.4명 20배
형 무시 행위 0.3명 18.3명 57배
태 심리적 학대 1.4명 16.4명 12배
인 아시안 3.0명 1.6명 --
종 백인 69.3명 65.5명 --
별 히스패닉 16.4명 7.6명 --
흑인 27.9명 26.3명 --
*조사: 와일 코넬 메디컬 센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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