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한인회 “한인회 위상추락 책임 물어 회원자격 박탈”
뉴저지한인회(회장 이현택)가 3일 이준호(사진) 수석부회장을 전격 해임했다.
한인회는 이날 뉴저지한인회관에서 비공개로 진행한 첫 번째 ‘임원이사 합동회의’ 직후 언론에 발송한 공문에서 “이 수석이 소임을 다하지 않았으며 한인회 위상추락과 유해를 끼쳐 회원자격을 상실함에 따라 수석부회장직도 해임 한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이 수석에 대한 해임은 지난달 22일 열린 상임이사회, 상벌위원회 비공개 합동회의에서 이미 만장일치 결정된 사항이며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추인절차만 진행, 이 수석의 해임을 최종 인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비공개 합동회의에서 일부는 이 수석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장시간의 회의 끝에 만장일치로 이 수석 해임안을 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 해임안 표결에 참가한 상벌위원은 이건용 위원장과 박차수 부위원장, 권영진, 김동연, 강종규 위원 등 5명이었으며 김종선 소헌 위원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했으나 위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건용 상벌위원장은 해임 통보문을 통해 “이 수석은 공인으로서 말 바꾸기를 자주 했고 제9회 2010 추석맞이 대잔치 결산을 특정인의 지시가 있어야 인계하겠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계속 미뤄왔다”며 “회칙과 이사회의 최종 추인을 근거로 이 수석을 해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인회는 이날 회의에서 회칙 7조(구성) ‘집행부 임원은 당연직 이사로 한다’에서 당연직이라는 단어를 삭제키로 하는 등 일부 회칙도 개정했다. 이 수석은 3일 회의에 참석해 자신의 회원자격 상실 및 수석부회장직 해임과 관련, 강하게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4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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