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와 로드아일랜드 등 미동북부 지역을 포함한 전국 13개주의 한인 거주인구가 10년간 3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센서스국이 5일 발표한 전국 13개주의 국가별 ‘2010 인구조사’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4월1일 기준 해당 주에 거주하는 한인은 총 10만5,292명이었다. 이는 10년 전인 2000년 인구조사 당시 해당 13개주에서 집계된 8만195명보다 2만5,097명(31.3%)이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증가추세가 전국적으로 적용된다면 연방센서스국의 ‘전국 인구현황 연례 표본조사(ACS)’에서 2009년 집계된 미국내 한인 인구 133만5,973명을 기준했을 때 지난해 한인 인구는 175만 명이 넘어설 수도 있다는 계산이다.
이날 발표된 13개주 가운데 매사추세츠는 10년간 38.8%(6,741명)의 한인 인구 증가를 보였고 로드아일랜드도 37.1% 증가했다. 이중 비율 증가 면에서는 워싱턴 DC가 109.1%로 가장 컸고 수적 증가로는 플로리다가 7,066명이 늘어나 가장 많았다. 올 초 아시안 등 인종별 인구집계를 발표했던 연방센서스국은 이날 한국 등 국가별로 13개주의 2010년도 인구집계를 발표한데 이어 다음 주 뉴욕과 커네티컷 등 추가 13개주의 인구집계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정은 기자>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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