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열린 뉴저지한인회(회장 이현택) ‘임원이사 합동회의’에서 해임<본보 5월4일자 A3면>된 이준호 수석부회장이 자신에 대한 해임결정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 수석은 5일 본보와 통화에서 “이날 회의 의제에도 없던 해임안을 이사장이 상정해 1분도 되지 않아 동의와 재청을 받아 통과시켰고 이에 대한 항의조차 묵살했다”며 “한인회장 선거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로부터 정식임명을 받은 수석부회장을 아직까지 정식임명도 받지 못한 회장이 구성한 이사회에서 해임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수석은 이 회장이 제출서류미비로 아직까지 비대위로부터 정식임명을 받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수석은 “임원이사 합동회의에서 소헌 청소년부회장이 욕설과 함께 폭력을 행사하려 했다”며 릿지필드 경찰에 신고해 케이스 넘버까지 받았고 변호사를 선임, 법정에서 이에 대한 시비를 가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현택 회장은 “비대위는 제25대 회장 당선과 동시에 해체됐다”며 “회장 취임식까지 마친 회장이 구성한 임원진과 이사회를 인정할 수 없다는 이 수석의 주장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소헌 부회장은 “이 수석의 해임은 제9회 추석맞이대잔치 결산을 미루는 등 자신의 소임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며 “이 수석은 한인회로 일반 기부된 수표(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를 추석맞이 기부로 둔갑시키는 등 재정운용 관련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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