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랩행어스, 청결도 조사
▶ 68%...R노선 27%로 가장 불결
한인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7번 노선이 뉴욕시내 지하철 노선 가운데 가장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이용객을 대변하는 비영리 시민단체 ‘스트랩행어스 캠페인(Straphangers Campaign)’이 총 2,000대에 달하는 시내 지하철 20개 노선 열차의 청결 상태를 조사해 5일 발표한 순위를 살펴보면 7번 전철은 68% 비율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사는 지난해 9월14일부터 11월20일까지 각 노선별로 열차 100대씩을 대상으로 뉴욕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와 동일한 열차 청결도 평가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청결한 열차가 많은 비율대로 순위가 선정됐다.
7번 노선에 이어 C노선과 M노선이 각각 62%와 61% 비율로 2위와 3위에 나란히 올랐다.<표 참조> 뉴욕 시내에서 가장 불결한 전철은 27% 비율을 보인 R노선이었다. 이외 E노선도 36%로 18위, F노선은 46%로 11위 등 하위권에 속했다.
뉴욕시 지하철 노선 전체로는 47%만이 청결한 열차로 평가돼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은 물론 전년도의 51%보다도 오히려 4% 포인트 낮은 평가를 받았다.
뉴욕시 지하철 청결도 감소는 지난해 단행된 예산 삭감으로 열차 청소 인력이 감원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열차 청소직원은 2009년 1,138명에서 지난해 1,030명으로 108명가량 줄었고 청소 관리인도 전년도 136명에서 지난해 123명으로 23명 감원됐다.
스트랩행어스 캠페인은 “예산 삭감에서 비롯된 청소 인력 감원으로 지하철 청결 상태가 악화될 것이란 당시의 우려가 이번에 수치로 입증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0년 뉴욕시 전철 노선별 청결 순위
순위 노선 비율
1위 7 68%
2위 C 62%
3위 M 61%
4위 3 59%
5위 N 56%
6위 1 53%
2 53%
8위 5 50%
Q 50%
10위 4 48%
전체 평균 47%
*자료:스트랩행어스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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