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여류미술가 4인의 작품을 모은 ‘5월의 4중주(The Quartet of May)’전이 맥클린 소재 MK 갤러리에서 오늘(11일) 시작된다.
오는 28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에는 서양화가 이정주, 김명숙, 정선희, 유미 호갠씨 등 중견 작가 4인이 참가한다.
이정주씨는 오일 페인팅‘만개한 꽃송이들(Full Blossom)’, 정선희씨는 ‘봄(Spring, 사진 왼쪽)’, 김명숙씨는 아크릴 ‘변함없는 사랑(Tideless Love, 사진 오른쪽)’, 유미 호갠씨는 한지에 친근한 한국 정서를 담은 채색화‘무제(Untitled)’등의 근작을 출품한다.
김미영 MK 갤러리 대표는 “각자의 독특한 감성으로 봄을 표현한 작가들의 전시가 멋진 4중주를 이룬다”고 말했다.
현 워싱턴 한인미술가협회 회장인 이정주씨는 서울대 미대와 동대학원 회화과 졸업 후 프랑스 폴 발레리 대학에서 미술사, 조지 메이슨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2008년부터 로턴 소재 워크하우스 아츠 센터 레지던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까지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한 김명숙씨는 이화여대 미대와 클리블랜드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으며 메릴랜드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MICA)에 출강 중이다.
앤 아룬델 커뮤니티 칼리지 출강중인 정선희씨는 코코란 미대와 아메리칸대에서 오일 페인팅을 전공했으며 현재 볼티모어 국제공항(BWI)에서 열리는 작품전에 참가중이다.
MICA 와 앤 아룬델 커뮤니티 칼리지 강사인 유미 호갠 씨는 메릴랜드 미술대학(MICA)에서 페인팅을 전공했으며 지난해 ‘아트 온 페이퍼 전국 미술공모전(Art on Paper National Juried Exhibition)’에서 대상을 받았다.
오프닝 리셉션 및 작가와의 만남은 14일(토)오후 5시에 열린다.
문의 (703)734-7777
장소 6726 Curran St.
McLean, VA 2210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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