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의 드웨인 웨이드가 환호하고 있다.
마이애미, 보스턴 뒤집고 NBA PO 동부결승 선착…97-87로 4승1패
‘열기’에 ‘관록’이 녹았다. 마이애미 히트가 보스턴 셀틱스를 꺾고 NBA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 선착했다.
끝에는 히트가 강했다. 히트는 11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2회전 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에서 경기 내내 추격전을 펼쳐야 했던 끝에 화끈한 97-87 역전승으로 시리즈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시리즈 전적은 4승1패.
정규시즌 레이스에서도 막판에 셀틱스를 추월했던 히트는 이날 16-0 피니시로 다시 한 번 셀틱스를 울렸다. 드웨인 웨이드가 34점을 올리며 셀틱스를 사정권에 뒀던 끝에 경기 종료 2분10초 전 르브론 제임스(33점)가 3점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제임스는 약 1분30초 후 또 한 방의 3점포로 셀틱스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훨씬 젊고 빠른 히트의 ‘수퍼스타 3총사’(웨이드, 제임스, 크리스 바쉬)가 셀틱스의 오리지널 ‘빅3’(케빈 가넷, 폴 피어스, 레이 앨런)를 압도한 시리즈였다. 히트는 이번 시즌 셀틱스와 첫 3차례 대결 연속 패한 뒤 다음 6차례 대결에서는 5승을 거두며 셀틱스의 시즌을 끝내버렸다.
히트는 동부 결승에서 시카고 불스가 애틀랜타 혹스에 3승2패로 앞서 있는 시리즈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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