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강변에서 본 하드포드
우리들이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고장은 어떤 곳일까?
커네티컷 주의 각 시와 타운이 저마다 간직한 환경과 역사를 한번 살펴보고자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주정부가 있는 북부지역에 위치한 하트포드시를 찾아본다. 주청사가 있는 하트포드 시의 현재 인구는 13만9,739명, 면적은 18.5평방 마일, 다운타운은 약 320에이커로 3세기를 넘게 남부 뉴잉글랜드의 경제, 문화 사회,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현 시장은 페드로 세가라(Pedro E. Segarra)이다.커네티컷 강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하트포드 시에는 유명작가 마크 트웨인(Mark Twain)의 저택, 1796년 미국에서 최초로 세워진 옛날 주 의사당(Old State House), 1842년 J.P Morgan 회사의 재정 지원으로 다니엘 위드워즈에 의해 건립된 미국에서 탑 10에 들어가는 미술관 워드워즈 아테니엄(adsworth Athenaeum 등 많은 뮤지엄과 문화유산을 둘러 볼 수 있다. 그리고 커네티컷 강을 중심으로 동서 방향으로 여기저기 자리하고 있는 33개의 각기 개성을 지닌 타운들을 함께 돌아보면 자연의 경이로움을 감탄케 한다.
봄에는 꽃의 향연을, 여름에는 호수와 해안을 즐기고, 가을은 단풍, 겨울에는 스키와 스노보트를 즐기는 다양한 계절의 향기를 맛볼 수 있다. 그래서 뉴요커(New Yorker)들과 보스턴의 부호들이 이곳에 별장을 두고 일 년 내내 즐긴다.
375년의 세월이 빚은 하드포드 시의 역사는 커네티컷 주가 1614년 네덜란드 탐험가 아드리안 블락( Adrian Block)에 의해 탐험됨에 따라 네덜란드 사람들이 이곳에 많이 몰려왔다. 1623년 네덜란드 사람들은 “희망의 집“(House of Hope)이란 교역회사를 설립하는 등 마을을 형성하고 정착해 살았다. 그러나 1632년 영국 식민지 플리머스 주민들과 토마스 훅커(Thomas Hooker) 목사가 이끄는 청교도 신도들이 이곳으로 대거 이주하여 정착하게 되었다.
그 후 1636년 커네티컷 강변에 있는 하드포드, 윈저, 웨드스필드 등 3개 마을이 모여 영국 식민지를 구성하여 기본법을 제정, 하드포드에 커네티컷 식민지 정부를 세움으로 네덜란드 사람들은 1654년 이 요새를 버리고 떠났다.하트포드시의 처음 이름은 네덜란드 사람들이 있을 때까지 인디안 부족 “알곤퀸(Algonquin)”의 말로 “사퀴오그(Saukiog)”였으나 영국 식민지 정부가 탄생하면서 영국의 한 지명인 하드포드로 바뀌었다. <서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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