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Seafood’사의 황수린 부사장(32)이 올해의 메릴랜드 중소기업(SBA) 수출인에 선정됐다.
J&R은 블루 크랩 등 수산물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2002년에 설립됐으며 지난해 한국의 E마트를 포함 중국, 베트남, 캐나다, 타이완 등지에 180만 달러를 수출했다.
부친 황성록 사장과 함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황 부사장은 오는 20일 메릴랜드 우드론 소재 마틴스 웨스트 레스토랑에서 열리는 제 27회 연례 메릴랜드 스몰 비즈니스 위크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한다.
SBA 측은 수상자 선정에 수출과 이로 인한 이익 및 고용창출, 해외 마케팅 전략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황 부사장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과 뉴욕 포담 대학에서 MBA학위를 받았다.
황성록 사장은 “이번 수상은 1세가 맨손으로 만든 사업체에 전문 경영인 교육을 받은 2세가 뛰어들어 지평을 넓혔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
황성록 사장과 황수린 부사장은 오는 6월 마틴 오말리 MD주지사가 방한할 때 동행한다.
황성록 사장은 한국에서 국가대표 야구선수를 지냈으며 72년에는 홈런왕, 도루왕, 타자왕으로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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